한우자조금, 추석 맞이 한우 장터 열어

2015-09-18     이원배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서울청계광장에서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날 장터에서는 안심·등심·채끝·양지·사골 등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1등급 100g 기준으로 안심 8천 원, 등심 7200원, 채끝 6900원, 양지 4500원, 국거리와 불고기용 정육이 각각 3천 원에 판매된다. 사골, 우족 등 부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의성 마늘소’와 ‘정읍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산지에서 매일 신선한 한우를 직접 공급한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을 위해 한우부위별 다트이벤트와 한우불고기시식회 등 이벤트도 열린다.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한우가격 상승으로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며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