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재배 기초 교육 받으세요”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 실시 … 21일부터 사전 신청

2015-09-23     김상우 기자

버섯 재배에 관심이 많은 귀농‧귀촌인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버섯 기초 교육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 참가 신청을 21일부터 선착순 80명을 받는다고 밝혔다.

10월 15일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실시하며 신청은 버섯과(043-871-5712, 전자우편 moonjw85@korea.kr)로 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버섯 재배를 처음 해보는 이들을 위해 버섯의 기본 원리와 사전 준비에 대한 교육 등 6개 강의로 구성됐다.

버섯 재배와 품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버섯 병 재배법과 종균 제조, 버섯 균상재배법, 원복재배법, 친환경 재배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성공적인 귀농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강원도 횡성군 강성충 농업인의 정착 체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은 시험 연구 현장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향사다. 농진청은 버섯 재배 현황과 기초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앞으로 관련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연구관은 “귀농 후 소규모 버섯 재배를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아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