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한식 홀대 심각

2015-10-02     식품외식경제

○…요즘 셰프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방송과 광고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지만 정작 한식요리사는 보이지 않아 한식 홀대가 심각한 지경.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세를 타는 셰프는 프랑스 꼬르동블루나 미국 CIA 등 대부분 서양요리학교 출신이거나 전공자. 방송에서도 화려한 서양 요리만 선보이는 등 외국 유학파에 서양 요리를 선보여야만 방송을 탈 수 있을 정도. 그나마 백종원 더 본 코리아 대표가 ‘집밥’을 선보이며 한식의 체면치레. 한식요리 전공자들이 적지 않음에도 서양요리 셰프만 부각하는 현상에 한식재단의 안일함도 지적. 한 시청자는 “요리 예능은 넘치지만 이름도 복잡한 서양요리 일색에 한식 요리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며 “한식재단 등이 한식 스타 셰프를 발굴해 낼 필요도 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