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2일 개막

2015-10-16     이원배 기자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생명을 살리는 발효’를 주제로 오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개막식과 함께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제전시인증을 5년 연속 획득하고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도 4년 연속 선정됐다. 최근 5년간 398억 원의 해외수출, 144억 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엑스포에는 해외 20개국, 국내외 350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3천여 개 이상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와 절임류, 젓갈과 더불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스타팜 인증상품을 비롯해 바이전북 인증 상품 및 다양한 발효연계상품을 만날 수 있다.
고추장과 술, 감식초, 홍삼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전’이 열린다.

또 역사와 대를 잇는 전북의 ‘우수 전통주 품평회’가 열리며 와인, 치즈 등 해외 20개국의 다양한 발효상품 및 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각 자치단체들의 선도산업클러스터 등을 소개하는 산업전시관과 역대 우수상품과 올해 수상작들을 전시한 ‘2015 IFFE Awards’, 발효의 우수성과 가치를 나누는 학술대회 국제발효컨퍼런스,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상담회 등 세계식품시장 동향 및 정책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