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높은 수능도시락 먹고 만점 받으세요’

2015-11-09     이인우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12일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과 두뇌 활동을 돕는 수능도시락과 간식을 소개했다. 수능도시락은 밥 중심의 식단에 두뇌 활동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반찬을 담은 수험생 맞춤형 도시락으로 일반식, 보양식, 간편식 중 선택해 만들면 된다.

일반식 도시락은 차수수밥, 콩나물국, 돈육달걀조림, 감자전 등으로 구성돼 수험생 권장 영양 섭취량에 맞췄다. 보양식 도시락은 청자콩밥, 조개된장국, 인삼닭가슴살샐러드(참깨드레싱), 계란잔멸치부침 등 허약한 수험생용으로 단백질, 철분, 칼슘 등 영양소를 보강했다.

간편식은 참치, 채소, 김치를 넣은 현미영양주먹밥, 시금치된장국, 땅콩엿조림, 우유 등으로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간식으로는 쌀엿과 감주(식혜)를 제안했다. 쌀엿의 포도당은 뇌 활동의 에너지원이며 엿당은 스트레스로 생기는 배탈을 예방한다.

또 쌀엿에 견과류나 약초가 들어 있으면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등의 영양소가 보강되고 씹는 횟수가 늘어 두뇌 활동을 돕는다고 농진청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