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라면 흥행, 짬뽕라면으로 이어간다

2015-11-27     식품외식경제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인기가 짬뽕라면으로 옮겨가고 있는 모습. 쌀쌀해진 날씨 탓에 뜨거운 국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업체들의 짬뽕라면 출시가 봇물.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짬뽕라면류 브랜드는 총 13개. 짜왕의 빅히트로 쏠쏠한 재미를 본 농심은 3㎜ 굵기의 면발로 만든 ‘맛짬뽕’을 출시. 앞서 오뚜기는 ‘진짬뽕’을 내놓아 한 달 만에 40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팔도의 이연복 셰프를 내세운 ‘불짬뽕’, 삼양 ‘갓짬뽕’, 풀무원 ‘꽃새우짬뽕’, 빙그레 ‘꽃게랑 불짬뽕’ 등이 잇따라 등장. 업계는 지난해 짬뽕라면 시장이 약 1195억 원(봉지·용기면 총합) 규모로 올해 1200억 원대 매출 안착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 짜장라면에 이은 짬뽕라면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지켜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