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쌀국수 프랜차이즈 ‘포베이’ 식자재 공급

지점 수 증가에 따라 공급 식자재 규모 연간 약 150억 원까지 확장

2016-05-13     김상우 기자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지난달 29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포베이(대표 박은정)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베이가 운영하는 전국의 110여 개 매장에 연간 11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동원홈푸드는 앞으로 포베이 지점 수 증가에 따라 공급 식자재 규모를 연간 약 150억 원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포베이는 지난 2002년 압구정 본점을 시작으로 한국인들에게 생소했던 베트남 쌀국수의 대중화를 선도한 브랜드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메뉴들과 체계적인 가맹점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베트남 쌀국수 전문 프랜차이즈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본부 전무는 “동원홈푸드는 최근 공격적인 M&A를 바탕으로 조미식품, 축산물 등 식자재유통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유명 외식업체들을 비롯해 신규 프랜차이즈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고품질의 식자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