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꽃보다 빙수’ 2종 출시

고급 디저트빙수 시장 공략

2016-05-23     김상우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가 고급 디저트 빙수 ‘꽃보다 빙수’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디저트 빙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빙그레 꽃보다 빙수는 급성장하고 있는 빙수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빙수 제품들에 비해 고운 빙질과 달콤한 아이스크림, 풍부한 토핑, 꽃 모양의 아이스크림과 용기가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판 빙수 시장은 약 300억 원, 프랜차이즈 전문점 빙수 시장은 약 2천억 원이다. 매년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디저트 업계에서는 빙수 신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식품업체에서도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새로운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꽃보다 빙수는 망고, 팥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망고는 곱게 갈린 망고얼음과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믹스에 망고시럽과 망고과일이 들어있다. 팥은 달콤한 우유 얼음과 팥맛 아이스크림, 고소한 통팥시럽에 풍부한 땅콩 토핑이 들어 있어 전문점 팥빙수와 차이점이 없을 정도로 우수한 맛을 자랑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전 빙수 제품보다 품질, 디자인 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1인용 고급 빙수 시장을 겨냥했다”며 “꽃보다 빙수를 내세워 급성장하고 있는 디저트빙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