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 업그레이드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경기 이천공장에 위치한 양조기술연구소의 주요 장비와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증축식을 가졌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양조기술연구소의 공간을 2배로 넓히고 분석실험실과 효모실험실, 자가 분석 시스템 등 핵심 장비와 연구시설을 첨단 기기로 업그레이드 했다. 제품 샘플을 저장할 수 있는 연구실 공간을 확대하고 포장재 개발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공조시설 등도 새로 도입했다.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는 1990년 9월 문을 열어 맥아를 발효한 원액으로 양조한 신개념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을 비롯해 ‘카스 라이트’, 블랙라거 맥주 ‘프리미어 OB 둔켈’ 등 2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맥주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양조기술연구소는 오비맥주의 이름으로 선보인 모든 맥주 제품의 산실”이라며 “이번 증설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