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O 원료 사용표시 확산에 국제 곡물가격 들썩

2016-07-04     식품외식경제

○…GMO(유전자변형 농산물)에 대한 시민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GM작물 최대 생산국인 미국에서 해당 원료사용 표시 의무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생산하는 곡물의 태반이 유전자가 변형된 미국에서도 섭취하는 곡물의 유래를 정확히 알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강해지면서 유전자변형 식품 표시를 하지 않고는 버티기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미국의 대형 슈퍼체인 홀푸드마켓은 2018년까지 모든 점포에서 유전자변형 식품에 대해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하는 등 소비자의 압력에 따라 발빠른 조치. 이에 식품원료를 변형하지 않은 농작물로 대체하는 움직임도 확산하면서 곡물 수입이 많은 국가의 곡물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등 파문이 커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