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업계 ‘시원한 빵’으로 비수기 극복?

2016-07-11     식품외식경제

○…음료업계와 반대로 더운 여름이 비수기인 제빵업계가 ‘시원한 빵’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 파리바게뜨는 차갑게 먹는 쿨브레드 시리즈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개를 판매하며 단숨에 여름 대표 제품으로 떠올랐다고. 이는 1분당 23.14개씩 팔려 나간 셈. 쿨브레드는 빵 안에 시원한 크림을 주원료로 사용해 제품 진열시 차가운 냉매를 제품 밑에 깔아 달콤하고 시원한 빵맛을 유지한 제품. 뚜레쥬르도 여름 한정판으로 아이스빵을 선보여. 빵 속에 크림을 넣어 차갑게 먹을수록 맛이 살아나는 아이스 크라상과 망고 아이스브레드, 바닐라 아이스브레드를 출시. 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인 여름을 베이커리 시장 성수기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큰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