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브랜드 한 매장에 구성한 ‘복합매장’ 증가

2016-07-25     식품외식경제

○…한 업소에 2개의 간판을 거는 외식매장이 증가. 장기화된 불경기에 두 개의 매장을 결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성수기, 피크 스윙 타임 등에 따른 매출 불균형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이들 매장은 밖에서 보면 두 개의 브랜드 간판을 내걸어 각기 전문성 있는 2곳으로 보이지만 매장 안은 하나로 구성돼 있거나 공유하는 방식. 생과일주스 전문점 쥬스식스와 아메리카노 전문점 커피식스미니가 결합된 복합 매장은 성수기인 하절기에는 시너지를, 비수기인 겨울에는 커피로 실적 하락을 완화. 팔색삼겹살&콩불은 각기 삼겹살과 불고기가 주메뉴인 두 브랜드를 결합. 업계 관계자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고객 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공간 효율성도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