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갑스러운 언론의 치킨 가격 때리기

2016-09-23     식품외식경제

○…호들갑스러운 언론의 치킨 가격 때리기가 새삼 문제. 올봄 산지 닭가격의 폭락에도 치킨 가격은 그대로라며 치킨 업계를 나무라던 언론이 이번에는 조용.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9월 평균 육계가격(산지)은 ㎏당 1551원으로 전년 같은 달(1107원) 보다 40% 상승. 육계 가격은 날짜에 따라 등락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상승세를 유지. 폭염으로 인한 닭의 폐사가 한 원인으로 꼽혀. 하지만 육계 가격 상승에도 언론은 침묵. 올봄 산지 가격과 소비자가격을 단순 연동시켜 크게 비난하던 목소리는 잠잠. 치킨 업계 관계자는 “기존 언론 태도라면 생닭 값이 오르면 치킨 가격도 올려야 맞는 것 아니냐”며 “일부 언론의 일면적 태도는 문제”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