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 서비스 ‘마켓봄’ 플러스 버전 출시

2016-10-14     신지훈 기자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운영하는 식자재 유통 서비스 ‘마켓봄’이 플러스 버전을 출시했다.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 만이다.

마켓봄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100여 개의 유통사를 회원으로 확보하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플러스 버전에 담았다. 식재료 생산자, 유통사, 프랜차이즈를 위한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모바일 발주, 공급, 결제, 배송, CS, 홍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동 수발주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유통 업무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유통사들이 전화나 카카오톡 등의 기존 주문 방식에서 발생하는 주문 및 배송 오류, 소요 업무 시간, 전화 응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간편 결제를 도입해 선결제 지원 및 미수금 한도 설정 기능으로 미수금 문제를 해결했다. 발주 서비스를 통해 유통사는 거래처에 납품하던 기존 품목 외에 취급하는 전체 품목을 제공해 온라인 전단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1차원적인 유통 서비스를 넘어 POS 및 푸드테크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 식자재 유통사들이 더 많은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