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족발, 변화로 ‘젊은 브랜드 만들기’

2016-10-14     이원배 기자

원할머니보쌈·족발이 지난달 원할머니 국수·보쌈 논현점을 새롭게 열었다. 강남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이 매장은 저녁 모임이 많은 30~40대 직장인 고객을 위해 가볍게 안주로 즐길 수 있는 굴전, 숙주불족발, 오징어파전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보쌈과 족발 메뉴를 강화하되 주점 콘셉트의 인테리어, 24시간 매장 운영 등으로 기존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혼자 식사나 술을 즐기는 ‘혼밥족’, ‘혼술족’을 위한 1인 좌석, 정갈한 1인 반상 형태의 메뉴 구성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원할머니 국수·보쌈 홍보팀 관계자는 “보쌈은 물론 따뜻한 국수와 다양한 안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논현점은 식사를 하며 가볍게 맥주를 곁들이는 젊은 여성 고객 방문율이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