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김밥, '맛과 품질'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다

매장서 사용하는 ‘김포금쌀’ 2016 브랜드 고객만족도 쌀 부분 1위 수상

2016-10-21     신지훈 기자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가마솥김밥 매장에서 사용하는 ‘김포금쌀’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한 ‘2016 브랜드 고객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쌀 부분 1위를 차지했다.

김포금쌀은 민통선 내 군사보호 지역의 기름지고 깨끗한 옥토에서 재배되는 추청미(고시히까리=아끼바리) 품종이다. 김포는 깨끗하고 풍부한 농업용수와 서늘한 기후 등으로 우수한 품질의 추정미 주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가마솥김밥은 맛있고 건강한 김밥을 위해 주재료인 밥, 즉 ’쌀’에 집중해 김포금쌀을 매장에서 쌀눈쌀(5분 도미)로 즉석 도정해 사용하고 있다. 이후 옛 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서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 고객들로부터 밥맛이 좋은 김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마솥김밥의 관계자는 “가마솥김밥 브랜드를 준비하면서 김밥의 가장 기본이자 주재료인 쌀을 수십 종 테스트했다”며 “그중에서 김포금쌀이 가장 맛이 뛰어나고 김밥에 잘 어울려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을 방문하는 대다수 고객들이 가마솥김밥만의 특별한 밥맛에 이끌려 재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마솥김밥은 매장에서 쌀을 즉석 도정해 24시간 안에 밥을 짓고 김밥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한다.

자동화한 가마솥 기기를 사용해 초보창업자도 쉽게 가마솥 밥을 지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고객과 가맹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