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빼빼로데이’ 대목 큰 기대

2016-11-04     식품외식경제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편의점업계의 기대가 최고조. 올해 빼빼로데이는 일주일 중 매출이 가장 높은 금요일이라 지난해에 비해 더 높은 판매량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 업계는 초코막대과자를 제외한 초콜릿, 사탕류의 제품도 평소보다 50% 가량 더 팔리는 점을 감안해 관련 패키지제품 구성과 마케팅 강화 등 준비 태세에 돌입. 실제로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행사 당일과 직전 2일 간의 빼빼로 매출 지수를 분석한 결과 빼빼로데이의 매출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다른 행사보다 15~27% 가량 높았다는 조사결과를 비춰볼 때 빼빼로데이는 편의점업계의 황금알이라는 평가. 한 편의점 점주는 “올해 ‘데이행사’의 성적이 신통치 않았는데 빼빼로데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함박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