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매장 ‘아딸&가마솥김밥’ 비용 줄고 매출 늘고

2016-11-11     신지훈 기자

오투스페이스의 복합매장 ‘아딸&가마솥김밥’이 가맹점주에게는 안정적인 수입을, 고객에게는 메뉴 보완을 통한 만족도를 높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떡볶이 튀김전문점 아딸과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가마솥김밥이 합쳐진 복합매장 아딸&가마솥김밥 화성시청점이 지난 2일 오픈했다. 그동안 대형마트, 대형몰 중심으로 선보였던 복합매장이 로드숍에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이 방문하며 180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아딸&가마솥김밥은 창업비용과 인력 관리 부담을 대폭 줄였다. 조리기구 공동사용과 주방 동선 최적화로 50㎡(약 15평)에서도 복합매장을 충분히 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브랜드의 고유성을 잃지 않도록 분리, 각각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매출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딸 창업 담당자는 “최근 기존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아딸&가마솥김밥에 대한 창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한 채 복합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