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기관, 정보 개방 ‘식품 정부 3.0 협의체’ 구성

2016-11-18     이원배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등 식품분야 7개 유관기관은 지난 10일 부산시 해운대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식품분야 정부3.0협의체에는 aT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축산물품질평가원·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를 상호 발전시키고 국민에게 개방·공유해 농수산식품의 발전과 국민 행복밥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기관의 정부3.0 책임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식품분야 정부3.0 추진계획의 발표를 시작으로 2016년 핵심 협업과제인 데이터 관련 민간활용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협업 방식을 공유했다. 향후 합동 홍보를 비롯, 식품분야 창업지원 협업 패키지 개발 등 수요자 중심의 협업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수요자 맞춤식 협력모델은 다른 공공기관들에게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협업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유,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교류 및 협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