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의 경계를 뛰어넘은 이색메뉴 인기

2016-12-09     식품외식경제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은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고객몰이. 빙수를 주력 상품으로 디저트 위주의 메뉴를 판매해왔던 설빙이 지난달 처음으로 ‘치즈 떡볶이 피자’를 출시. 출시 직후 첫 주말이었던 5일 기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8.1% 신장, 출시일로부터 열흘간 20.2%의 실적 상승. 머핀 프랜차이즈 마노핀도 지난 10월 출시한 ‘빵빵식빵’이 20일 만에 2만 개가 팔려나가며 업체의 메인 상품인 수제 머핀의 판매량을 앞질러. 맘스터치의 분식 메뉴 ‘매콤 김떡만(김말이, 떡강정, 팝콘만두)’ 또한 사이드 메뉴로 입지를 공고히 다져.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업종의 경계를 넘어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은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해 불황을 타개하겠다는 의도”라고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