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中충칭에 법인…1ㆍ2호점 개점

중국 서부 내륙 확장

2017-01-09     신지훈 기자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의 뚜레쥬르가 중국 충칭에 법인을 세우고 1호점과 2호점을 연속 개점하며 중국 서부 내륙 확장에 집중한다.

CJ푸드빌은 중국, 미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인 중국 핵심지역에 4대 거점을 마련하며 올해 해외사업 비중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법인에 이어 마지막 거점으로 확보한 충칭은 중국의 직할시로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초 진출이다. 충칭 1호점은 지난해 12월 16일, 2호점은 30일에 문을 열었다.

뚜레쥬르는 중국 내 7개 주요 도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웨이하이, 쑤저우, 광저우, 충칭)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0개성(쓰촨성, 허난성, 산시(山西)성, 산시(陝西)성, 푸젠성, 저장성, 산둥성, 허베이성, 구이저우 성, 지린성)과 신장위구르 자치구는 MF(마스터프랜차이즈)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국 내 뚜레쥬르 매장은 총 140여 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