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때 아닌 특수

2017-03-18     식품외식경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치킨 등 외식업계가 ‘뜻밖의’ 특수를 누렸다고. 유통업계에 따르면 탄핵 선고일인 10일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인 A브랜드의 매출 신장률은 전주 대비 20% 증가. 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B브랜드의 매출도 17% 상승.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 점포는 대통령 탄핵 기념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 매출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는 등 때 아닌 특수가 발생. 지난 10일 페이스북 등 SNS에는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환영하는 글이 게재되면서 치맥을 언급하기도. 일부 누리꾼은 “오늘 저녁은 무조건 치맥이다”라거나 “치킨 주문이 많아 배달이 늦을 것으로 예상돼 직접 사왔다” 등의 글과 인증 사진을 올려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