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주로 쌀소비 활성화

2017-03-27     식품외식경제

○…쌀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경북 안동 전통주가 농촌경제와 전통주 진흥에 큰 도움을 준다는 소식. 안동 전통주 생산업체들이 1년 동안 술 빚는 데 쓰는 쌀은 평균 570t. 지난해 안동에서는 쌀 2만8898t을 생산해 이중 1만540t을 자체 소비해 술을 빚는 데 쓴 쌀은 전체 소비량의 5.4%를 차지. 버버리찰떡은 지난해부터 찹쌀로 안동소주 ‘올소’를 빚는 등. 매년 안동시 서후면 일대에서 생산한 찹쌀 80t 이상으로 소주와 찰떡을 만들어 재배 농민에 도움. 안동 대표 막걸리 업체 회곡양조장은 지난해 전통주 생산업체로 지정받아 막걸리에 증류식 소주와 약주, 청주 등을 생산. 안동 전통주는 체험관광 코스로도 개발돼 인기. 안동시도 전통주 활성화에 나서는 등. 안동시 사례가 확산돼 쌀 소비 증대와 전통주 진흥에 기여하길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