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 열려

2017-03-27     이원배 기자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 주최·소펙사 코리아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지난 21일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1차 예선에는 전문 소믈리에를 대상으로하는 소믈리에 부문(144명)과 와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어드바이저 부문(33명)에 총 177명이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블라인드 테이스팅 및 필기 시험을 치렀으며 올해는 역대 입상자 7명이 재도전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 중 심사를 통해 소믈리에 부문 상위 15명과 역대 입상자 중 상위 5명,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 등 총 23명이 오는 5월 30일에 열리는 2차 예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도멘 바롱 드 로칠드(라피트), 메독 와인 협회(CVM), 랑그독 와인 협회(CIVL), WSA와인아카데미, 한국소믈리에협회(KSA), 빈텍(와인셀러 전문업체)이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1차 예선 결과는 소펙사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3일 이후 공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