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점주 휴가 위한 ‘서포터즈’ 호평

2017-04-17     이원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맹점의 매장 운영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복지 확대를 위해 여행, 경조사, 휴식 등 매장 영업을 쉬고자 하는 가맹점의 매장 운영을 지원해 주는 ‘BBQ 서포터즈’ 제도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BBQ서포터즈 제도란 가맹점이 본사에 별도의 신청을 하면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이 2인 1조로 매장 운영을 대행해주는 제도다. 본사에서는 주방 1인, 홀 1인으로 인력을 구성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며 최대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해 가족 여행 및 경조사 참석, 충전휴가 등이 필요할 때 전문 인력을 지원 받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매출 및 고객 관리로 인해 휴무를 가지기 힘든 상황을 고려한 정책으로, 개인 용무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또 고객 이탈을 막을 수 있고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맹점 복지를 보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BBQ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 는 경영방침에 따라 가맹점 복지에 힘쓰고 있다. 비비큐 서포터즈 제도 시행 이외에도 점주 자녀 장학금 지급, 간담회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경주 BBQ 사장은 “BBQ는 가맹점 사장님들이 경조사 및 가족여행 등으로 매장 문을 닫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점이 안타까워 복지 차원에서 본사에서 나서게 됐다”며 “인력 구성, 시스템 등을 더욱 발전시켜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