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소 농식품 업체 무담보 지원

2017-04-28     이원배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농수산식품 기업에게 5천만~2억 원을 무담보 지원하는 신용대출 제도를 신규 도입·운영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aT는 기존 담보위주 대출에서 신용평가 전문기관(한국기업데이터㈜)의 평가 등급과 현금흐름 등급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액 신용대출제도를 도입했다. 신용평가 B등급 이상, 현금흐름 5등급 이상이면서 aT 지원업체 평균 규모를 상회하는 업체에 지원한다.

농수산식품 기업 중 상대적으로 신용이 우수한 도매시장청과법인이 1억~20억 원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이번에 함께 도입했다. 또 연대보증 면제 기준도 기존에 한국기업데이터 신용평가 AA- 등급 이상인 업체에서, BB+이상이고 현금흐름 3등급 이상인 경우로 크게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