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모델 확대 나서

2017-05-15     이원배 기자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해 상생하는 사업 모델이 마련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확대를 위해 추가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상생협력을 위해 이익의 배당방식을 미리 협동조합정관 또는 가맹계약서에 ‘이익공유 계약항목’으로 명시해 점주에게 배당하는 파트너십 형태다.

기존 협동조합·프랜차이즈를 전환해 운영하거나 신규로 프랜차이즈를 이같은 형태로 설립할 경우 선정을 통해 최대 1억 원 한도(자부담율 10~20%)로 지원한다.

중기청은 앞서 공모를 통해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업체는 까레몽협동조합(제과·제빵), 한국로봇과학교육협동조합, 파랑새협동조합(공예품), 와플대학, 일호협동조합(감자탕), ㈜이건테크(셀세모, 세차) 등이다. 해당 업체에는 시스템구축, 브랜드·BI·CI, 포장디자인, 모바일 웹 홈페이지 개발 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신청기간은 오는 6월 8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제반 서류 우편 제출(방문 제출 불가) 및  PDF파일로 반드시 이메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