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번화가에서 ‘미래클 K-Food’ 홍보

‘Together, Taste & Enjoy K-Food 2017’ 개최

2017-07-10     이원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홍콩 번화가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역 인근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 쇼핑몰’에서 지난 4~6일 20~40대를 대상으로 미래클 K-Food와 신선과실류 등 신규수출유망품목에 대한 소비자체험 홍보행사 ‘Together, Taste & Enjoy K-Food 2017’을 개최했다.

미래클 K-Food는 농가소득과 직결되고 대량수출의 가능성이 높은데다 한국 고유의 차별적 가치를 가진 수출유망품목을 말한다. 홍콩의 주요 소비층이 방학과 휴가 등을 맞아 왕성한 실외활동을 하는 기간을 겨냥해 열린 이번 행사는 홍콩 최대 쇼핑몰 내 마련된 오픈형 하우스 형태의 홍보관에 홍콩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들어와 제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 쇼핑몰 주변의 유동인구를 홍보관으로 유인하기 위한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홍보한 제품은 올해 선정된 △미래클(Miracle) K-Food 품목(당조고추, 풋귤음료, 깐은행) △대 중국수출전략품목(다육식물, 두유, 유자차) △수출유망(Rising Star K-Food) 품목(수제초코파이, 스마트바) △신선과실류(참외, 멜론, 수박 등) 등이다. aT는 각 품목의 마켓테스트를 비롯한 현지반응을 파악한 후 홍콩시장 진입가능 여부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지재 aT 홍콩지사장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리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정체돼 있는 홍콩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