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제4대 식약처장 취임

2017-07-14     김상우 기자

“과도한 규제로 우리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일자리를 저해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서 시대에 뒤처진 낡은 규제나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레 미래 먹을거리 산업의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4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된 류영진 신임처장은 지난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과도한 규제 해소와 미래 먹을거리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류 처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대 약대를 나왔고, 부산광역시 약사회 회장,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장을 지내는 등 부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