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범, 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최종 우승

2017-07-17     이원배 기자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해 지난 11일 열린 ‘제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에서 김진범 소믈리에(다담)<사진>가 최종 우승했다.

이날 진행된 결선대회에는 최종 결선에 진출한 소믈리에 7인이 승부를 겨뤘다. 대회의 심사위원장은 보르도·아끼뗀 지역 프랑스 소믈리에 협회(UDSF B.A) 명예 회장인 장 파스칼 포베르가 맡았다.

결선 결과 2~5위는 각각 최준선, 박민욱, 김주용, 경민석 소믈리에가 차지했다. 우승한 김진범 소믈리에는 와인에 입문한지 약 10년차인 소믈리에로 현재 다담의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4번 도전한 결과이다.

이번 결선의 최종 1위 수상자는 2위 수상자와 함께 아시아 10개국의 최고 소믈리에들이 참여하는 ‘제3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국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