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학교 표준급식비 서울보다 707~933원 적어

2017-08-04     식품외식경제

○…강원도내 초·중학교 학교급식 표준급식비가 전국 최저 수준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여론이 들끓는 등 불만이 속출. 지난 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수 501~900명 기준 벽지·읍·면·동 초교 모두 1740원이라고. 하지만 901~1300명은 1620원, 1301명 이상은 1570원으로 낮아져. 이같은 강원도내 초·중학교 식품비는 타·시도와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 인천의 경우 501~800명 규모 초교 2133~2211원, 중학교 2561~2627원을 지원. 서울은 같은 규모 초교 2447원, 중학교는 3013원을 지원해 강원도보다 707~933원이나 많은 실정. 이에 강원도의 한 학교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A영양사는 “후식이나 과일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싶은데 현 표준급식비로는 어림도 없다”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