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영루, 국내 3대 만두 브랜드 목표

2017-09-01     이원배 기자

태성이엔에프(대표 전용하)는 지난달 29일 본사에서 중견 온라인 유통사 가이드컴과 전략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성이엔에프와 가이드컴은 협업을 통해 3년 내에 ‘취영루’를 국내 메이저 만두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태성이엔에프의 취영루는 1945년 서울 소공동에서 물만두 전문 중화식당으로 시작한 만두 전문 브랜드다. 가이드컴은 중견 온라인 유통업체로 자체 구축한 인터넷 B2B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다.

취영루는 가이드컴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넓은 온라인 영업채널을 확보하게 돼 온라인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영루는 지난주 가이드컴을 통해 취영루 만두세트 11종을 시범 출시했다. 결과 위메이크프라이스에서만 하루에 2400세트 이상이 팔려나가 거래액 상위 1% 판매상품을 선발하는 ‘위메프 명예의전당’에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취영루 관계자는 “가이드컴과의 전략제휴로 연간 3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온라인 만두시장에서 든든한 우군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마케팅 연합전선을 확대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체험행사를 병행해 3년 내 국내 3대 만두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