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수 제주소주 신제품 ‘푸른밤’ 론칭

2017-09-18     식품외식경제

신세계가 인수한 제주소주(대표 김운아)가 신제품 ‘푸른밤’을 지난 15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출시되는 제품은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으로 용량은 모두 360㎖이다.

푸른밤은 차별화된 정제 공법을 통해 기존 소주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청정제주의 깨끗한 화산암반수를 활용해 5단계에 걸친 초정밀 여과과정을 통해 알코올향과 끝맛을 더 깔끔하게 했다. 물입자와 알코올입자의 결합을 높이는 72시간의 숙성 공법을 통해 부드러움을 한층 더 높였다.

확실한 병 세척을 위해 최신 크로네스사 세병기를 들여왔고 공병 공사 및 완제품 검사를 위해 정밀한 최신 위생검사 설비도 도입했다.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제주소주가 상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제품 푸른밤을 선보인다”며 “맛, 품질 등에서 기존 소주들과 차별화를 뒀고 제주의 감성을 더한 만큼, 많은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