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밀크앤허니’푸딩 브랜드 출시

2017-09-22     우세영 기자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가 푸딩 브랜드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를 출시하며 국내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는 국내산 우유와 계란을 주재료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강조한 영국식 푸딩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푸딩에 비해 우유와 초콜릿 등 원재료 함량을 15% 이상 높여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또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찰랑찰랑한 푸딩 본연의 식감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다이어트시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특히 g당 가격은 15% 이상 낮춰 가성비도 높였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약 9조 원으로 2015년 대비 15% 늘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푸딩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푸드는 관계자는 “푸딩 출시를 계기로 밀크앤허니를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과 특징을 살린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