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 해외로!

‘2017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 열려

2017-10-13     이원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트라(KOTRA) 주최로 지난 12~13일 ‘2017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250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이 19개국 외국 바이어 59개사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이 외국 프랜차이즈 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수출 포럼도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과당 경쟁에 놓인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4268개사, 가맹점은 21만8997개사에 달한다. 반면 외국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는 76개 브랜드, 238곳으로 전체의 2.2%에 불과하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한국기업이 진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 국가를 다변화한다면 우수한 품질과 좋은 이미지를 보유한 국내 프랜차이즈의 외국 진출이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