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급식 제공

2017-10-27     김상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의 식사를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단체급식 서비스 부문 공식 공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는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중 강릉 선수촌(스케이팅, 아이스 하키 등 실내 경기)과 미디어촌에서 약 1만5천여 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할 수 있도록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메뉴별 영양정보 분석을 거친 총 630여 종의 메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년간 UAE,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에서 해외급식사업을 전개하며 쌓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는 포부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2011년 해외사업을 시작해 현재 일 평균 3만여 명 다국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9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별 식습관과 문화 특성에 맞춘 최적의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