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찬으로 유명세 탄 남도 장류

2017-11-10     식품외식경제

○…국내 전통 장류와 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과 함께 인기 상승. 전남 전통장류가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만찬에 올라 화제. 만찬에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 요리인 가자미구이에 한안자 명인의 동국장을 사용. 일명 ‘동국장 맑은국을 곁들인 가자미구이’로 한식 맛 알려. 동국장은 메주를 떠서 간수를 뺀 천일염에 3년 이상 숙성시켜 끓이거나 간장을 따로 내지 않고 그대로 먹는 생장(生醬)의 일종. 상에 오른 ‘360년 씨 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 갈비구이’는 기순도 명인의 보물인 씨 간장을 이용한 소스로 한우를 재워 구운 요리. 또 독도 부근에 잡히는 ‘독도새우(도화새우)’가 상에 올라 국내외에서 큰 이슈. 한 시민은 “이런 기회를 통해 전통 음식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