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우수 식자재 전시회 ‘푸드 페스타’ 개최

조리효율, 건강친화, 부가매출 등 3가지 테마의 특화 식자재 전시

2017-11-29     김상우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22일 식자재 유통업체 처음으로 자사의 우수 공급 식자재를 전시‧홍보하는 ‘2017 삼성웰스토리 FOOD FESTA’를 과천 렛츠런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웰스토리의 식자재 납품처인 기업, 병원, 대형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등 관계자 900여 명을 초청해 성황리에 열었다. 삼성웰스토리가 공급하는 1천여 개 식자재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삼성웰스토리 푸드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식자재를 ‘조리효율형’, ‘건강친화형’, ‘부가매출형’ 3가지 테마로 구분해 전시하고 각 테마별 주요 식자재의 특징을 소개, 그 활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 있다.

먼저 조리효율형 식자재에서는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와 같이 복잡한 조리 과정이 필요한 음식을 이미 조리된 상태에서 데우는 것만으로도 손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RTH(Ready To Heat) 제품들을 선보였다.

조리효율형 식자재는 조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식당 운영의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음식 맛을 편차 없이 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시회를 찾은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푸드 페스타에는 삼성웰스토리와 MOU를 맺은 일본 식자재유통 1위 기업인 고쿠부社의 특수영양식이 ‘건강친화형’ 식자재로 선보였다.

일종의 실버푸드인 특수영양식은 일본에서 이미 2조 원에 가까운 시장규모를 이룰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상품군 중 하나다. 병원군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빠른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부가매출형 식자재는 삼성웰스토리가 개발해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웰빙 선식, 별도의 포장 작업이 필요 없는 1인용 소포장 컵과일 등 식당에서 추가적인 매출 판매를 이끌 수 있는 상품들이 소개됐다.

이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각 부스별로 준비된 시식 코너와 40여 종이 제공된 식자재 샘플을 통해 식자재의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VR 안전체험 존에서는 조리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상 체험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교육 영상을 관람하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수많은 식자재 상품을 영업사원들이 고객들에게 일일이 보여드리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푸드 페스타를 통해서 다양한 식자재를 고객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식음서비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2만여 개의 식자재 상품을 전국 6천여 곳의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2지난해는 중국 식자재유통 사업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식음기업으로 지속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