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다담회 회장에 구윤희 대표 추대

“어려운 시기 정보 교류하며 도와 가자”

2018-01-29     이원배 기자

다담회는 지난 17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시골보쌈’(김순금 서울지회장 업소)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제25회 다담회 정기총회 및 제11대 구윤희 회장 취임식’을 열고 구 회장을 정식 추대했다. 구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다담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사무총장에는 권수열 도리원 대표가 맡아 살림을 꾸린다.

다담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경과를 보고하고 2017년 감사보고, 2017년 결산(안), 11대 회장 선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어 다담회 활동에 공을 세운 회원에게 공로·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 진행된 11대 회장 취임식에서 정명용 고문이 구 회장에게 회장 추대패를 수여했다.

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문위원·고문님들이 잘 이끌어주기 바라며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담회원은 오랜 역사 만큼 특별한 경영 노하우를 갖고 있으니 이렇게 어려운 때 정보 교류를 하며 도울 수 있는 다담회 가족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형희 한국외식정보㈜ 대표이사(본지 발행인)겸 다담회 특별위원은 축사에서 “세상이 무섭게 변화하고 있어 과거의 생각에 매여 있으면 안 된다”며 “구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회원에게 힘을 주고 줄기차게 성장하는 다담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복모 명예회장과 정명용·김세환 고문 등 다담회 회원 120여 명과 박형희 본지 발행인, 홍기운 자문위원(혜전대 교수) 등이 참석해 구 회장 취임 축하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