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취약계층 취업 지원

2018-02-05     윤선용 기자

스타벅스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강화에 나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지난달 31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청소년,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여성, 다문화가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업무 협약을 통해 여성가족부의 추천을 받아 연 1회 취업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카페 중 노후화 된 카페를 리뉴얼하고, 지속적인 시설의 보수 관리 및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분기 1회 이상 방문해 커피 원두와 생산지, 로스팅, 에스프레소 추출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단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커피교육 재능기부를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이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우선 스타벅스는 올 한 해 동안 약 200여 명의 대상자에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재능기부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고용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이창범)가 운영하는 ‘드림 카페’(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71-1 4층)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재능기부 카페’ 8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된 카페를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협력사가 함께 방문해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지원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고용 확산을 창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