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지난해 매출 1조6238억 원

지난달 28일 정기대의원회 개최

2018-03-09     김상우 기자

서울우유가 지난해 1조6238억 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505억 원, 순이익 105억 원을 올렸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달 28일 조합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2017년 결산 보고와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송용헌 조합장은 “국내 유가공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점하면서 서울우유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며 지난해 사업 실적을 정리했다. 

실적 보고와 함께 진행된 이사 선거에는 현연수, 정건화, 이건섭, 이환구, 최선용, 안래연, 이영병, 권민환, 유승주 등 9명이 신임 이사에 선출돼 4년의 임기를 소화한다. 올해 경영 목표를 ‘경영혁신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가치중심경영 확립’으로 정하고 시유 경쟁력 강화 캠페인 실시, 디저트 카페 신규 출점 등을 제시했다.

송 조합장은 “국내 유가공 시장의 정체와 축소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일류라는 자신감으로 무장해 서울우유 각 구성원들이 주체별 목표를 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면서 서울우유의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