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통해 매출 상승

2018-04-07     전윤지 기자

써브웨이 ‘썹(sub)’ 샌드위치가 데이트 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써브웨이 매장이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주인공 남녀의 데이트 장소로 소 개된 이후 매출액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써브웨이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315개 매장 평균 매출액이 전월 대비 16% 증가했고, 지난해 3월보다는 무려 31%나 급증했다.

특히 방송에서 데이트 푸드로 소개된 53년 역사의 정통 아메리칸 썹 샌드위치는 크고 기다란 빵의 배를 갈라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만든다. 모양이 마치 잠수함(submarine)처럼 크고 길다고 해서 썹(sub) 샌드위치로 불린다.

썹 샌드위치의 대표주자인 써브웨이는 특유의 커스터마이징(주문제작) 서비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수정 마케팅 본부장은 “써브웨이 썹은 건강과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웰빙 패스트 푸드며 샌드위치 재료를 고르는 과정에서 상대의 취향까지 파악할 수 있어 커플들 사이에서 데이트 푸드로 인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