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의 A to Z '한국외식정보주제관'

2018-04-16     우세영 기자

제2전시장 출구 앞에는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의 주관사인 한국외식정보㈜의 출발에서 지금에 이르는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이 마련돼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식품외식경제신문과 본지의 자매지인 월간식당의?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직접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23년 역사의 식품외식경제와 자매지인 33년 역사의 월간식당을 통해 국내 외식산업의 역사 및 시대별 이슈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으며, 월간식당 창간호 등 현재는 절판된 희귀본들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본지 계열사인 ㈔한국외식경영연구원과 한국외식정보교육원이 각각 컨설팅 사업과 외식업 관련 세미나 및 교육·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간단한 상담도 제공됐다.

이에 도미노피자, 본아이에프 등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관계자 및 외식업 종사자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윤 대표는 "월간식당을 오래 구독했지만 33년의 역사가 있는 매체인지 몰랐다"며 "30년 전 잡지의 표지들이 과거 추억을 떠오르게 하면서도 외식업의 흐름을 함께 한 월간식당의 오랜 역사를 보여준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외식업 창업을 준비 중인 신동원 씨는 "식자재에 관심이 많아 참가했는데 뜻밖에 트렌드와 학술적인 정보까지 접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외식업 준비에 관련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