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요리학원 '알마' 한국분교 오픈
2005-10-04 관리자
한국분교 오픈을 위해 지난달 29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저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프란체스코 라우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을 비롯, 전국 대학 식품·외식 관련학과 교수진, 외식업계 인사 및 마케팅 담당자, 국내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쉐프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 꾸오꼬 알마는 총 15개월 과정인 알마 본교 입학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3개월간 언어, 요리, 조리 원리 등 예비교육을 이수하면 나머지 12개월 간 알마 본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6월, 12월에 입학생을 모집하며 일 꾸오꼬 알마에서의 교육은 주3회, 총 240시간 실시된다.
일 꾸오꼬 심재호 원장은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에 이어 이탈리아 알마가 한국에 진출함으로서 우리나라에서의 이탈리아 요리 교육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며 “해외의 선진화된 요리교육 원하는 학생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미 기자 y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