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 최다 위생 등급제 인증

2018-07-25     전윤지 기자

본도시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을 받은 가맹점 수가 단일 외식 브랜드 중 최다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본도시락은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식약처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 구월점을 시작으로 총 53개의 매장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용인 기흥구청점은 도시락 업계 최초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프로젝트는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의 자발적 참여와 내외부 교육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추후 전 매장에 해당 인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증 여부는 각 매장 인증 마크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도시락은 앞으로도 시설이 노후화된 매장을 밀착 관리하고 신규 매장의 경우 철저한 위생 교육을 바탕으로 매장 개점과 동시에 이번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전체 가맹점의 위생 등급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는 “이번 인증은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등급제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이 우수한 업소만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평가점수 85점 이상을 부여받을 시 위생등급제 인증식당으로 등록된다. 음식점이 희망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면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항목별로 세분된 평가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