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 먹을거리 관련 로하스 인식 높아

2018-07-27     전윤지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풀무원건강생활(대표이사 여익현)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로하스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로하스(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개인의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웰빙’과 더불어 환경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일컫는 용어로써, 하루 물 8잔 마시기, 중강도 운동하기, 하루 평균 6~8시간의 규칙적인 수면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말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 론칭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조사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이웃의 건강한 삶과 환경 보존을 실천하려는 로하스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으며, 설문조사 기간 동안 남 548명, 여 1794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 결과, 로하스적인 생활 방식에 대한 중요성 인식도(95.4%)는 높게 나타났으나, 실천하는 소비자(60.9%)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식품 구매 전 유통기한, 영양성분, 원재료 확인’에 대한 중요도와 실천율은 각각 59.5% 51.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건강식품 섭취를 중요하다고 평가한 응답자 50.4% 중 실제 43.9%가 건강식품을 섭취한다고 답해 먹을거리와 관련된 로하스 인지도 및 실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바른 먹을거리와 재료의 성분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체크슈머’가 늘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기질 관리,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환경에 대한 중요도(33.9%)가 건강한 먹을거리 확인 및 개인의 건강과 연관된 로하스 생활(42.9%)만큼이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소비문화가 점점 확장되고 있지만, 로하스 생활 방식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선 작은 생활 습관부터 실천력이 필요하단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