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노숙인 쉼터에 신선육 600마리 기부

2018-07-31     전윤지 기자
BBQ가

BBQ(대표 윤경주)가 지난달 27일 중복을 맞아 폭염 속 안전과 건강에 위협받는 노숙인들을 위해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에 닭고기 600마리를 기부했다.

BBQ는 지난 2012년부터 안나의 집에 매년 복날과 명절(추석과 설), 연말 등에 지속적으로 닭고기를 기부해 왔다. 이번에 기부한 신선육은 삼계탕으로 조리돼 배식됐으며, 배우 금보라가 동참했다.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은 사회적 소외계층인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에 설립됐으며, 노숙인 급식소를 비롯해 자활작업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경주 대표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신선육 600마리를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금보라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BBQ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매년 활동에 참여해왔다”며 “이번에도 무더위에 지친 노숙인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아프리카 구호단체 ‘아이러브아프리카’, UN 세계식량계획 ‘WFP(World Food Programme)’ 단체의 매칭펀드를 통한 후원 등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