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스타트업 포함, 전문교육으로 변화 적응 위한 생존과 성공 노하우 전파"

2018-08-17     전윤지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가 관광산업과 호스피탤리티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해당 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진행된 바 있는 동일한 교육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과정은 전문성 강화차원에서 기존경영자과정과 신규경영자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존경영자과정은 관광업계와 호스피탤리티업계 및 관련단체, 공기관 CEO를 대상으로 6주간 12강좌로 진행된다. 신규경영자과정은 창업 2년 이내의 스타트업 CEO를 대상으로 4주간 8강좌를 개설했다.

명실공히 국내 관광업계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영전략과 노하우를 함께 연구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존경영자과정 2기수, 신규경영자과정 1기수를 운영한다.
기존경영자과정 4차 산업혁명시대의 관광산업 패러다임 변화, 빅데이터로 알아본 ‘관광’ 키워드 분석 등 관광산업의 현황 및 정책을 중심으로 경영전략 수립 및 역량강화, 인문학적 소양과 기업가 정신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경영자과정은 사업초기에 사업의 안착과 성장을 위한 성공전략을 주요하게 다룬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산업을 통찰하고 그 안에서 단순한 발전이나 성장이 아닌 호스피탤리티 산업의 매력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위해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큰 틀에서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더 나아가 산업의 혁신을 이루는데 목표를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의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존경영자과정이 9월 6일(목요일)에, 신규경영자과정은 10월1일(월요일)에 개강한다.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진행되는 본 과정은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며, 정원은 기수당 40명 내외이다. 본 교육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