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의 음식은 "진영단감 왕갈비찜"

2006-11-15     김병조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앞 광장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006년 맛 자랑 경연대회' 를 열고 대상 등 모두 12개의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 대회에서 대상은 진영휴게소(순천방향)의 '진영단감 왕갈비찜'이 차지했고, 금상은 언양휴게소(서울방향)의 '청정야채 버섯품은 비프롤', 은상은 단양휴게소(부산방향) '소백산 약초봉계탕'이, 경주휴게소(부산)의 '봉계한우 우장탕'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40개 고속도로 휴게소 중 지역본부별 예선을 통과한 41개 휴게소가 참여하여 지역 특산물과 전통 먹거리를 활용해 개발한 음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맛 자랑 경연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인기가수 축하공연, 댄스팀 공연, 고객참여 레크리에이션, 시식마당 등 다양한 고객참여 축하 이벤트가 함께 펼쳐졌으며, 경연에 참여한 휴게소의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그 어느때 보다 고속도로 이용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발급하는 인증서가 수여되며, 일정기간 동안 독점 판매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