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쌀가공업계 젊은 사장 미(米)스코리아 선정

자이소 미들렌‧떡카롱 인기

2018-09-03     구가혜 기자
미(米)스코리아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쌀의 참신성, 다양성 등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 넣고자 쌀과 쌀 가공품 업계에 종사하는 젊은 창업인 5명을 미(米)스코리아로 선정했다.

전반적인 사업성 및 제품의 참신성‧독창성 등 위주로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소비자평가, 3차 현장검증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기업(6명)이 올해 미(米)스코리아로 선정됐다.

미(米)스코리아로 선정된 온라인 퓨전 떡집 ‘자이소’의 박호성, 박경민 형제는 제과‧제빵 소비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마카롱과 마들렌 형태의 떡을 만들어 ‘미(米)들렌’과 ‘떡카롱’을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퓨전 떡은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금도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전통적인 떡을 현대화해 곶감찹쌀떡, 오메기떡 등 새로운 메뉴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박호성 자이소 대표는 “쌀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미(米)스코리아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쌀 소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맛있고 새로운 떡으로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년 시작한 이번 사업은 올해 쌀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젊은 창업인을 발굴해 마케팅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해준다.